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비대면 화상상담회를 통한 북미·중남미 진출 마케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월드옥타와 같은 민간전문역량을 보유한 현지네트워킹과 연계해 제품 테스트와 비대면 화상상담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화장품, 미용기기, 소비재 등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시장 진출 대상기업 15곳, 멕시코와 에콰도르 등 중남미시장 진출기업 15곳 등 총 30개사를 선정한다.
김성인 원장은 “강원지역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에 큰 장애가 발생한데다 해외경쟁력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해외 현지 시장정보 및 유통구조 등에 어두운 실정”이라며 “수출 관련 민간전문기관 및 공급기업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수출연계 및 사업중개자로서 적시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