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받아

LG이노텍,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받아

LG이노텍은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이후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국내 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매해 발표하는 지표다.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2010년부터 100여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활동을 활발하게 실행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코로나19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 예로 지난 4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이 동반성장 펀드를 긴급 활용할 수 있도록 거래규모, 신용도 등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자금 지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이노텍의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동반 성장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협력사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