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오는 18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 일환으로 '2020년 콜롬비아 신정부 고위공무원 대상 한국 개발경험 지식 공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한국의 우수 정책 및 지원제도 발전과정·경험·성과 등의 공유'가 목표다. 총 2개년 단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1차년도인 올해에는 수원국 요청에 따라 '한국의 우수 K-방역 정책' 공유를 주제로 비대면 연수사업을 실시한다.
당초 계획은 콜롬비아 고위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원국 요청을 반영, 실무 및 관리자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21명의 연수생을 구성해 약 10일간 온라인 전문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K-방역 우수정책을 콜롬비아와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발판이 되어 한-콜롬비아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