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홈술족 위해 '주류·안주류' 추가 할인 판매

이마트24, 홈술족 위해 '주류·안주류' 추가 할인 판매

이마트24가 9월 한 달간 홈술족들의 '홈바'(Home Bar)로 변신한다.

이마트24는 홈술족을 위해 9월 정기행사 상품 1750종 외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9일부터 30일까지 맥주(더킹오브벨지움 500ml 4종)와 소주(처음처럼 병360ml)를 각 6개 9900원에 판매한다. 더킹오브벨지움과 처음처럼병이 각 2900원, 1800원인 것을 감안하면 6개 구매 시 1만7400원, 1만800원인 상품을 9900원에 구매 할 수 있는 것.

또 최근 선보인 차별화 용량 500ml 와인 G7을 6900원, 호주 핸드픽트 버전스 쉬라즈 9900원, 꼬모 2병 구매 시 1만5800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것을 더하면 이마트24에서 9월 말까지 다양한 주류를 알뜰하게 구매 가능하다.

주류와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도 할인 판매한다. 선서인더가든찹스테이크(8900원), 비비고찐만두/청양고추 168g(각 3200원), 진주햄직화곱창 160g(7900원)은 1+1에, 오뚜기UNO 냉동피자 2종(콤비네이션/불고기)은 2+1에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에더해 CJ햇반(200g*3입), CJ비비고사골곰탕/미역국/육개장/소고기무국/황태해장국/설렁탕 등 간편하게 식사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상품도 2+1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가 이처럼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평일부터 주말까지 홈술을 즐기는 고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월 이마트24 주류 상품군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맥주 23.9%, 소주 38.6%, 와인 145.5%, 양주 106.8% 등을 기록했으며, 냉동/냉장/마른 안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30.6%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된 8월 30일~9월 8일까지 서울 지역 매장의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증가율은 맥주 46.9%, 소주 75.7%, 와인 225.4%, 양주 175.2%로 타지역 대비 증가세가 훨씬 높았다.

이마트24는 이번 추가 할인 행사 외에도 500ML G7 와인, 글렌피딕 하이볼 패키지, 와인 전용 브랜드 꼬모, 핸드픽트 버전스 등 유통업계 단독 운영 와인 확대, 리큐르 트렌디 엑스레이티드(375ml) 등 차별화된 주류를 선보이며 홈술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선보인 볼아이스컵 외에도 집에서 칵테일 제조에 활용하기 좋은 2구 볼아이스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 팀장은 “다양한 주류와 안주를 구비해 놓고 즐기는 홈바처럼 가까운 이마트24를 이용하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집에서 간단한 음주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추석에 귀향을 포기하는 고객들까지 생각해 9월 말까지 1800여개 상품에 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