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및 소프트웨어(SW) 기업 새온(대표 강석범·김진현·정세영)은 온라인 영상솔루션 'JAM'을 개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JAM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회의가 필요한 기업·기관을 위한 원격회의 프로그램이다.
기존 원격회의 프로그램에서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히는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업만의 별도 사이트를 구축해 접근성을 높이고 활용도가 높은 상설회의실 및 전시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화면뿐 아니라 문서·영상을 공유, 화이트보드 제공 기능도 탑재했다. 바이어를 초청해 회사를 소개, 업무지원 사이트로 활용이 가능하다. 외국 고객 문의에 응답할 수 있는 다국어 지원 기능도 포함했다.
이용자가 디바이스나 운용체계(OS)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원격교육관리시스템(LMS) 기반 실시간 온라인 교육 진행도 지원된다.
기업이 직원이나 외부 기관과 온라인 강의를 공유할 수 있다. 강의 내용, 스케줄 확인, 출석관리, 자료·과제 관리 등 양방향 참여형 교육 진행을 구현한다.
회사는 솔루션을 학교와 영어교실을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리점을 통해 공격적으로 론칭, 업무협약을 맺은 영어교육 회사와 함께 고객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진현 대표는 “JAM은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됐고, 줌(ZOOM)에 비해 활용성과 사용성이 편리한 것이 강점”이라며 “지난달 대전시 주최 로봇융합페스티벌 AI로봇경진대회 온라인 플랫폼으로 사용돼 실전 운영경험을 거쳤고, 하와이-호주지사를 대상으로 한 업무회의에서도 원활히 작동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