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이 신혼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밥솥'을 출시한다.
기존 프리미엄 밥솥에 적용했던 블랙과 실버 색상에서 벗어나 글램 핑크, 아이보리 큐브, 민트 그린 등 총 세 가지의 새로운 컬러를 적용한 밥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글램 핑크와 민트 그린은 화이트 색상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준다. 주방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든다.
아이보리 큐브는 블랙,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기본 컬러다.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표면 재질 또한 부드러운 질감을 적용해 주방가구와 은은하게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 스타일링 밥솥은 6인용 IH압력밥솥으로 신혼부부 등 1~3인 가구가 사용하기 알맞다.
감각적 색상 외에도 쿠첸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서모가드, 냉동보관밥 기능 등이 적용됐다. '열'을 뜻하는 서모(Thermo)와 '지키다'를 뜻하는 가드(Guard) 합성어인 서모가드는 밥솥의 온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센서 보호캡이다.
밥솥 센서는 내솥을 들면 보이는 밥솥 하단부에 위치해 있다. 센서 주위에 있는 틈을 막아 열기가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차단한다. 온기 유출이 적은 만큼 갓 지은 밥맛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냉동보관밥 기능은 냉동보관에 최적화한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한 기능이다. 밥을 취사해 오랜 시간 보온하기 보다는 냉동 보관 후 식사 시마다 간편하게 해동해먹는 사람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착안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 적용했다. 해동 후 밥알이 머금고 있던 수분이 빠져나와 밥이 질어지는 현상 없이 갓 지은 듯 한 밥맛을 유지한다.
이 밖에도 △차콜 3중 파워 패킹 △차콜 다이아몬드 코팅 내솥 △패킹 교체·자동 세척 알림 △자동 스팀세척 등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가격은 60만원대다.
쿠첸 RC상품기획팀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각자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을 입힌 디자인 가전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스타일링 밥솥을 출시했다”면서 “취향에 맞는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어 프리미엄 밥솥 시장 컬러 트렌드를 재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