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봉구비어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진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피해 가맹점을 위해 긴급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봉구비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른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긴급지원을 시행한다.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돼 피해를 입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 매출 피해 입증이 없어도 신청하는 매장에 대해 지급할 예정이다. 2차 긴급 지원금은 11일까지 신청 받아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봉구비어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단계별 가맹점 1개월 로열티 전액 감면을 시행한 바 있으며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지원, 코로나 비상대책 TF 운영 및 24시 응대 창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번 코로나 1차 지원 이후 이번 2차 지원 결정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가맹점의 급격한 매출 감소와 영업피해로 악화되고 있는 가맹점의 상황을 본사가 함께 분담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가맹점 긴급지원금 지급 외에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루어낼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방법도 같이 모색 중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규완 봉구비어 대표는 “가맹본부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맹점의 고통은 더 클 것이기에 추가적인 지원을 결정했다”며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