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카(대표 박재욱)는 원하는 기간만큼 길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는 장기이용쿠폰, 쏘카플랜, 슈퍼패스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이동이 꼭 필요한 고객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쏘카는 장기이용 할인 쿠폰을 전 고객(만 23세 이상)에게 지급한다. 쿠폰 활용 시 정상 요금 대비 최대 82%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주중 3일(48~72시간) 이용 시 차량 대여료 7만6000원(이하 보험료, 유류비 별도) △7일은 11만9000~12만9000원 △14일은 17만9000~20만9000원이다.
최대 36개월까지 1달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쏘카플랜'은 차종을 대폭 확대했다. 경차 모닝에서 대형 제네시스까지 국산차 18종과 테슬라, 벤츠 EQC 등 수입차 13종까지 총 31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 쏘카 플랜 이용 고객은 다른 쏘카 차량 이용 시 대여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중 출퇴근 시 쏘카 대여료를 전액 할인받는 '슈퍼패스'(월 7만7000원)도 올해 초부터 판매 중이다. 슈퍼패스 구독자는 평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차량 대여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으며 주중과 주말 각 24시간 무료, 쏘카 50%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사무실 근처의 쏘카존을 이용할 경우 주차비를 아낄 수 있다. 도심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용도로 인기를 끌며 누적 구독수가 1만여건에 달한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반드시 이동이 필요한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할인 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