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매월 11일을 '상호존중데이'로 정해 'I RESPECT U'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장 내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다.
상호존중데이에는 △먼저 인사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모욕적인 언행 금지 등 10개 실천 지침 준수 캠페인을 전개한다.
KEIT는 지난 7월 13∼22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구성원 갑질 위험도를 진단하고 갑질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 지침을 마련했다.
하근철 KEIT 상임감사는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면서 “연구·개발(R&D) 지원 기관으로서 현장 속 제도적 갑질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