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추석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추석 선물을 비대면으로 구매하는 수요가 늘면서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롯데백화점몰의 온라인 선물세트 물량을 30% 이상 늘렸다. 지난 2주간 롯데백화점몰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66%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의 온라인 라이브 쇼핑 채널 '100LIVE'는 14일부터 2주간 34회의 추석 특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석 선물을 제안한다. 정관장, 오휘·후, LG전자, 닥스, 필립스 등 각 상품군 대표 브랜드부터 한우, 청과, 굴비 등 신선 선물세트까지 총 28개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방송 당일에만 특별히 가격을 낮추거나 추가 할인 쿠폰 및 증정품이 포함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 시 실제 내용물과 포장상태가 걱정될 수 있지만 라이브 방송에서는 선물 구성을 매장에 방문한 것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물을 보다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대표 방송으로는 14일 오후 6시30분에 해피콜 끌레르 IH 프라이팬 2종세트를, 16일 오후 6시30분에는 휴테크 안마의자 G9 블랙 에디션을 30대 한정으로 54% 할인 판매한다.
한편 16일 오후 7시30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상생 라이브도 진행해, 전통식품 명인인 기순도 전통장, 완도 전복, 청풍명월 한우를 판매할 예정이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추석 선물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쇼핑 경험을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
박준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