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 빅데이터 서비스' 개시…맞춤형 정보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14일부터 '무역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협회 지원 사업과 각종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과거 이력을 기반으로 사용자 특성에 가장 적합한 무역 콘텐츠를 제공한다. 무역정보포털 KITA, 기업 간(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무협, '무역 빅데이터 서비스' 개시…맞춤형 정보 제공

KITA에서는 이용자 관심 업종·국가에 따라 관련 뉴스와 보고서를 추천하는 '맞춤뉴스'를 비롯해 지원 사업 및 서비스 이력에 따라 전시·상담회, 설명회 등을 추천하는 '추천 사업', 자금 지원·통번역 서비스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레이드코리아에서는 상품 자동 추전 기능을, 무역아카데미에서는 수강 과정 추천 서비스를 각각 선보인다.

박강표 한국무역협회 무역빅데이터실장은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더 빠르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인공지능(AI) 바이어 매칭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