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권 LINC+사업단협의회(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한국해양대 LINC+사업단)가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를 목표로 대학 융합형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협의회는 11~12일 양일간 경남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부산권 LINC+사업단 연계 활성화와 산학협력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이날 '교육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기여'(정희영 HM경영컨설팅 대표), '공유대학 어떻게 만들 것인가'(김태석 생각나무교육그룹 대표)를 주제로 특강을 공유하고, △LINC+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LINC+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MOU 체결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공동사업 추진과 연계방안 토론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부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방형 인프라인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을 활용, 공유대학 플랫폼 운영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유대학 플랫폼을 기반으로 취·창업 교육과정과 기업지원 콘텐츠를 공동개발 운영하고, 부산권 6개 LINC+대학과 지역사회(산업체) 상생 협력 아래 산학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산학연계, 대학연합 성공 교육모델을 만들고 확산해 지역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하며 대학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산권 LINC+사업단협의회는 지난 5월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온라인 창업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협약'을 시작으로 'AI·비대면(언택트) 면접 컨설팅', '온라인 기반 단기 강좌 협력 제작 운영(I-Korea 4.0 프로그램)', '공동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B.SORI)'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