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는 다양한 날씨와 노면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사계절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올시즌 4'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쉐린이 쉐보레 신형 콜벳 C8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으로 성능을 입증한 제품으로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 선보였다.

파일롯 스포츠 올시즌 4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제동력, 눈길 접지력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비대칭 트레드 패턴과 넓은 그루브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 최적의 제동력을 발휘하며 그루브 내 작은 돌기가 눈길에서 강력한 그립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차량의 민첩한 반응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타이어에 적용하는 다이나믹 리스폰스 기술을 접목했다. 극한의 코너링에서 접지면에 가해지는 힘을 균일하게 분배하고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표면에서 발생하는 고온현상을 방지, 접지력을 높이고 균일한 마모로 수명을 개선할 수 있다.
파일롯 스포츠 올시즌 4는 쉐보레 콜벳 C8와 같은 고성능 차량은 물론 다양한 고성능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도 적합하다. 미쉐린코리아는 10일부터 18인치 이상 28개 사이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이즈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파일롯 스포츠 올시즌 4는 향상된 사계절 성능과 함께 파일롯 스포츠 라인업의 강력한 주행성능, 긴 수명을 겸비한 최고의 스포츠 퍼포먼스 타이어 제품”이라면서 “국내에서 증가하는 사계절 타이어 수요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