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한국기술벤처재단, '한중 언택트 시장개척 프로그램' 진행…25일 마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한국기술벤처재단(사무총장 백희기)가 중국시장 진출을 꿈꾸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

14일 SBA 측은 한국기술벤처재단과 공동 운영중인 서울창업성장센터를 통해 ‘2020 한중 언택트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추진, 25일까지 모집접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2020 한중 언택트 시장개척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둔화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해외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디오/비디오, 게임, HCI, 위치기반 서비스, AI, 빅데이터(구매/블록체인), 디지털마케팅, 제조업, 재무, 의료, 스마트 교통 등의 핵심분야에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에게 중국 글로벌 ICT 대기업 및 ERP 대기업과의 연계협력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모집절차는 오는 25일까지 접수분을 토대로 이달 28~29일 1차선정(25개사)을 거쳐 IR자료 작성 및 번역 등을 지원한 이후, 최종 13개사를 선정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들에게는 △기업 IR자료 한중 번역 및 중국 유사특허 또는 시장조사 △대기업 연계 데모데이 등 행사 참여(한중 동시 통역) △중국 법인 설립 지원 및 컨설팅(사업자등록증 공증 포함) △중한(옌타이) 산업단지 내 사무실 무상 임차(최소 2년)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1차 선정기업에게도 IR자료 작성 및 한중번역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 내 신청서식(△참가신청서/서약서 △사업자등록증 △기업소개자료(국문 필수, 중문 선택))을 작성해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