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은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2020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에 씨위드와 가나이앤지 2곳을 참가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는 과학기술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시장 변화에 발맞춰 청년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3주동안 온라인 채용관을 활용한 비대면 채용 프로세서이다.

DGIST가 지원해 참여하는 씨위드는 DGIST 출신 학생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저아이오딘 저감기술을 활용한 해조류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가축 도축없이 육류를 생산하는 배양육 요소기술도 확보해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가나이앤지는 DGIST 기술경영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 안전한 구조물을 위한 건축외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알루미늄 복합패널 시험인증 및 구조물 성능향상 및 내진 성능향상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15일(화)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직을 원하는 이공계 청년에게 현직 멘토의 솔직한 경험담 공유 및 인사담당자를 통한 취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