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랜선 식구'와 함께 판매 쑥쑥...2회 모두 매진

공영쇼핑 랜선식구 방송 화면.
공영쇼핑 랜선식구 방송 화면.

공영쇼핑이 언택트 시대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랜선 식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분할된 여러 화면을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등장,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친근감과 신선함을 준다.

'랜선 식구'는 매주 화요일 공영쇼핑의 국내산 농축산물 전용 프로그램인 'TV하나로마트'에 새롭게 선보인 방송 방식 중 하나다.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9곳의 '랜선 식구'가 대형 미디어월 화면을 통해 쇼호스트와 생방송을 함께한다.

방송 전에 판매 상품을 미리 받아서 미리 먹어보고, 방송 중에는 가족들과 함께 시식도 하는 등 '정직한 평가'와 생방송 참여가 특징이다. '랜선 식구'라는 신선함과 방송에 함께한 가족들의 친근함이 더해져 높은 판매고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랜선 식구'가 참여한 2회 방송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의성 진황도 복숭아를 선보인 8월 25일 방송은 약 4000세트(주문액 기준 1억4000만원)를 판매했다. 특히 같은 상품을 판매한 9월 1일 방송은 1시간 방송 중 38분만에 4100세트 이상(주문액 기준 1억5000만원)을 판매하는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랜선 식구'는 15일 오후 5시40분 TV하나로마트 '귤로장생 제주 황금향'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 '랜선 식구' 참여 신청은 방송을 통해 별도 안내한다.

박정환 공영쇼핑 방송제작실장은 “랜선 식구를 생산자-제작진-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멀티 커뮤니케이션'의 좋은 사례로 키워나가겠다”며 “참여 가능 랜선 식구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뿐만 아니라 산지 생산자도 연결하는 등 앞으로도 '식구'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