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파트너스·LCC, 충청북도 음성군에 투자 약속

에이치앤파트너스·LCC, 충청북도 음성군에 투자 약속

에이치앤파트너스와 LCC가 충청북도 음성군에 투자한다.

충청북도는 이들 기업과 충청북도 음성군에 물류기지와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 기업 에이치앤파트너스(대표 현준식)는 전국단위 사업의 접근성 확보와 물류거래 교통망 비용 절감을 위해 음성군 5만 3000㎡ 부지에 제2의 물류기지를 건설한다. 화장품 및 의약외품 개발 기업 LCC(대표 백성천)은 립케어와 가글 제품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음성군에 하반기까지 제5공장을 준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정확한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충청북도는 음성군과 함께 이들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투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어려운 투자결정을 내려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물류와 수출이라는 상호 연관된 기업의 투자가 더욱 값지고 의미 있도록 음성군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