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전 임직원 대상 걸음 기부 CSR 캠페인 'OK금융그룹 동행(同行)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We(위)대한민국, 모두를 위해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사회공헌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OK금융은 참가자 걸음 수에 따라 기부하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 다음달 13일까지 '1억 걸음'이란 목표를 가지고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OK금융은 임직원 만족도 향상과 걸음 기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참여 이벤트도 병행한다. 걸음 수에 비례해 선발된 우수 참여자 5명을 대상으로 △1등(신발 구매 상품권 30만원) △2등(신발 구매 상품권 20만원) △3~5등(신발 구매 상품권 1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또 매주 캠페인 기간 1만 걸음 이상 기부한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명에게 각각 치킨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OK금융은 걸음 기부를 시작으로 재능 기부와 현물 기부 등 순으로 올 하반기 그룹 CSR활동을 전개한다.
다음달 13일까지 임직원들로부터 조성된 성금을 활용해 OK금융은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DIY(Do It Yourself)'를 통해 소가구를 제작하는 재능 기부를 실시한다. 재능 기부는 오는 11월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소가구 키트는 △책꽂이 △연필꽂이 △무드등으로 구성됐으며 조립 완료에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소가구는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비대면 CSR활동은 전 임직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나눔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출발했다”면서 “코로나19에도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멈추지 않으며 서민금융기관 역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