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사흘 연속 1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 수도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전일 0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10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2391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58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나 누적 367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91명이 지역발생 감염자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환자의 경우 서울 32명, 경기 31명, 인천 8명 등 7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4명, 충남·제주 각 3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광주·강원·전북·경북 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이 중 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환자의 국적은 내국인은 8명, 외국인 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9명으로 총 1만8878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3146명이 격리 중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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