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북미 서안 노선 선박 1척 긴급 투입

[사진= HMM 제공]
[사진= HMM 제공]

HMM은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1척을 추가로 긴급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4600TEU급 'HMM 인테그랄'이다. 앞서 이 선박은 지난달 30일 부산~LA까지 직기항 임시 서비스를 한 차례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도 같은 구간을 서비스한다.

추가 투입은 국내 화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최근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미국 경제 회복세로 수출 물동량이 늘었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추가 선박 투입을 결정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국내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