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16일 시범 운영 개시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환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16일부터 가동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시범운영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정적 운영을 위해 박 장관은 지난 14일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방문, 시스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오픈마켓이다. 공급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서비스 내용, 가격 등을 제공한다. 수요기업은 메뉴판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서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부터 선정, 바우처 사용·결제, 정산 등 모든 절차가 플랫폼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16일부터 수요기업 신청·접수는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플랫폼에 참여할 공급기업도 이달 중으로 전문가와 수요자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경제구조의 비대면·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빨리 이 서비스가 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다. 중소기업의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지원을 위해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이 시장에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16일 시범 운영 개시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