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20 오토살롱위크'가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로 행사 일정을 10월에서 12월로 두 달 연기한다.
2020 오토살롱위크 사무국은 내달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이던 전시회를 12월 10일에서 13일로 연기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무국은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참관객과 참가 기업 안전을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행사 개최 시 공동 방역 시스템과 전시장 입장부터 거리 두기, 발열 체크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 오토살롱위크는 개최 시즌이 달라지는 만큼 '윈터 에디션'을 콘셉트로 자동차 월동용품 등 겨울 관련 품목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정 연기에 따라 참가 기업 추가 신청도 받는다. 이번 전시회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 킨텍스가 주관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