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15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학상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임기는 2022년 9월까지다.
이 대표는 2013년 12월 국내 첫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설립 추진단장과 초대 대표를 맡았다. 지난 6년간 '브랜드대상' 4년 연속 수상, '웹어워드코리아' 5년 연속 수상 등을 기록했다. '무배당 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과 '무배당 꿈꾸는e저축보험'은 금융감독원 '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와 코네티컷대학교 대학원(수학 전공)을 졸업한 뒤 미국 현지 보험사를 거친 보험전문가다. 2001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상품마케팅실장, e비즈니스 사업추진단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2013년 출범 이후로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해왔으며, 그 결과 성장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국내 대표 디지털보험사로서 인슈어테크 확장과 디지털보험시장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보험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