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가 에스원과 협력해 문서중앙화 솔루션 '다큐원 클라우드' 공동 영업을 시작한다.
양사는 비대면 업무 환경과 문서 협업·보안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영업을 추진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솔루션 제공과 기술지원, 에스원은 고객 발굴과 제안을 담당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10년간 문서보안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번 협력으로 에스원 영업망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영업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에스원은 물리보안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안 컨설팅을 실시, 고객사별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지란지교시큐리티와 협력해 문서중앙화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다큐원 클라우드'는 개인용컴퓨터(PC) 내 모든 기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보안과 협업 편의를 높이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로컬 PC와 저장매체 제어, 반출 결재 등 기능으로 기업 중요 정보를 보호하고 외부 유출을 차단한다. 협업 폴더 지원, 태그 검색, 버전·이력 관리 등 편의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 재택근무 모드를 탑재했다.
이번 공동 영업으로 에스원은 중소기업 정보보안 솔루션 지원사업 '다큐원 클라우드'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한다. 중소기업이 '다큐원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홍진영 지란지교시큐리티 문서보안사업부 사업부장은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문서중앙화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