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다중접속 에지컴퓨팅(MEC) 보안 솔루션 개발 착수

MEC 보안 솔루션 구성도. 펜타시큐리티 제공
MEC 보안 솔루션 구성도. 펜타시큐리티 제공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다중접속 에지컴퓨팅(MEC) 보안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MEC 보안 기술 개발 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에지 전주기 데이터 안정성을 위한 추적성 보장 기술을 개발한다.

MEC는 이용자 위치와 가까운 에지 서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지연 시간과 통신 비용을 줄이지만 데이터가 분산 저장되는 가운데 보안 위험이 증가, 특화한 보안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KST모빌리티와 협력해 이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데이터 추적 기술, 데이터 흐름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이 기술은 KETI 데이터 안정성 기술과 KST모빌리티 서비스 연계 실증사업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될 예정이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MEC는 5세대(5G) 이동통신,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필수 기술이지만 보안 위협에 특화한 대응체계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보안 문제를 선제 분석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