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불스원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하이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 준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불스원은 미래 자동차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IPO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5일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IPO를 위한 세부 방법과 일정 수립 등 실무 협의에 착수했다.
2001년 설립한 불스원은 연구개발(R&D)센터와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한 자동차용품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엔진 세정제 불스원샷을 필두로 와이퍼, 차량용 필터와 방향·탈취제, 외장관리용품 등 차량 관리 카테고리에서 독보적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2016년 이후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어테라피, 헬스케어 브랜드 밸런스온 등을 선보였고, 최근 자동차 복합문화 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 서비스 네트워크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창훈 불스원 대표는 “서비스 부문 사업 확장과 이커머스 활성화, 헬스케어 부문 육성 등 신사업 전략이 마련했다”면서 “미래 자동차용품 산업 선도를 목표로 성공적 IPO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