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홀딩스가 소재 전문업체 'APS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
APS홀딩스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파인메탈마스크(FMM) 사업부문 물적분할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다음달 29일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승인되면 11월 1일부로 신설 법인 APS머티리얼즈에서 FMM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APS홀딩스는 FMM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200억원 규모 시설 투자를 나섰다. 당초 올 3분기 완료를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감안해 내년 1분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신생 법인 설립에 따라 사업화 진행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분할계획서 상 현금성 자산 및 기존 은행권 차입 승계 등 가용 현금은 약 250억원 규모다.
APS홀딩스 관계자는 “FMM 사업을 위한 자원 집중과 신속한 의사 결정 등으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APS머티리얼즈를 설립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레이저 미세가공 등 핵심보유기술을 활용한 소재 사업 영역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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