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사업 내 자격검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은 전문성을 갖춘 6000여명 CS배송전문가를 양성해 배송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쿠팡친구(옛 쿠팡맨)는 비대면 소비에 따라 주목받는 직군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고용 인원을 2배 가까이 늘려 현재 1만명이 넘는 쿠팡친구가 근무 중이다.
'CS배송전문가'는 2019년 사업 내 자격검정 인증제도로 도입된 국내 최초 배송 관련 자격증으로 직업능력에 따라 2단계로 구성된다. 쿠팡친구로 입사해 직무 교육을 받고 직무이론, 운전이론, 운전실기 등 테스트를 통과하면 CS배송전문가 프레시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후 일정 근속기간과 업무 성과를 충족하면 교육 프로그램 수료와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CS배송전문가 시니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검정이 실시된 2019년 5월 이후 5793명이 CS배송전문가 프레시, 627명이 CS배송전문가 시니어 자격을 획득했다.
남기영 쿠팡 트레이닝 디렉터는 “쿠팡친구가 더 좋은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송 숙련도와 안전운전, 고객응대 등 쿠팡친구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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