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0일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든 사내 온라인몰 '하이마켓'을 통해 추석선물 구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과 친환경 소셜·벤처기업들의 제품으로 구성한 '슬기로운 한가위 선물 기획전'을 다음달 2일까지 하이마켓에서 운영한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에 오프라인 시장이 축소되는 등 경영 환경이 어려워진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기업을 지원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대한 구성원들의 반응은 뜨겁다. 20일 오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구매한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기업 제품 매출액은 2000만원을 넘어섰다.
기획전에서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기업이 만든 생활방역 안심케어 세트와 커피앤슈가 세트, 전주 초코파이 세트 등 8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제품들은 각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기업 홈페이지나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누구나 구입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모두가 지쳐있는 가운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가 모두 뛰어난 사회적 가치 창출 제품을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하며 조금이나마 즐거운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기업 및 친환경 소셜·벤처 기업 사회안전망 구축을 비롯해 우리 사회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