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내달 4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레고&플레이모빌 패밀리 쇼'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가족들과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조립 완구에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올 상반기 국내 레고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14% 증가하며 2017년 이후 처음 성장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닷새간의 긴 연휴가 되면서 색다른 여가와 취미 활동에 대한 대안으로 이색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외부 출입 대신 집에서 머물며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립 완구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기 한정판 상품을 선보여 고객 눈길을 끈다. 레고의 '42115 람보르기니'를 1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람보르기니 시안 FKP37은 차량 외부는 물론 엔진룸과 휠타이어 디자인까지 실제에 가깝게 만들어졌다.
차량 내부에는 기어 전환 장치와 8단 시퀸셜 변속기가 탑재됐다. V12 엔진과 리어 스포일러, 람보르기니 엠블럼이 새겨진 스티어링 휠과 휠타이어까지 높은 디테일을 자랑한다. 한정판 상품은 롯데백화점앱을 활용하면 비대면 웨이팅 서비스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한동성 아동 치프바이어은 “이번 레고와 플레이모빌 행사는 긴 명절 연휴 실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선물”이라며 “다양한 조립 완구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