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70명 신규 확진…이틀째 두 자릿수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 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 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전일 0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7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3045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41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8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7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 감염자가 55명, 해외유입 사례가 15명이다.

지역발생 환자의 경우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4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8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경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이 중 10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환자의 국적은 내국인은 4명, 외국인 1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0명으로 총 2만248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2412명이 격리 중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