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의 남성 토털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가 론칭 10년만에 누적 주문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다니엘 크레뮤는 남성복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유러피언 클래식 스타일' '스타일을 겸비한 실용성' '독보적인 가성비'라는 세 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작년 한 해만 350억원 이상의 주문 금액을 올리는 등 2016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니엘 크레뮤는 CJ오쇼핑이 2011년에 프랑스 남성복 다니엘 크레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선보이는 홈쇼핑 유일의 토털 남성 패션 브랜드다. 상품을 의류에 국한하지 않고 신발, 벨트, 머플러 등 패션 잡화까지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홈쇼핑 남성 패션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다니엘 크레뮤의 주요 고객은 가치에 기반한 합리적인 소비를 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3050남성이다. 트렌드를 반영하되 언제든 입을 수 있도록 실용성 높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론칭 10주년을 기념하여 다니엘 크레뮤는 22일 저녁 7시35분부터 60분 동안 CJ오쇼핑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테크니컬 맥코트' '울 블렌디드 자켓' '팬츠'로 구성된 풀코디 셋업을 1만세트 한정으로 17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테플론 가공 처리된 원단을 사용해 발수 효과가 탁월하며 오염 등에 강하다. 또한 방풍과 UV 차단도 가능하다. 재킷은 울과 폴리우레탄을 혼방해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링클프리 기능성 두가지를 동시에 살렸다.
다니엘 크레뮤는 이후에도 스웨터, 스웨이드 재킷 등 가을, 겨울 의류도 연달아 론칭할 계획이다.
오동현 CJ오쇼핑 패션의류팀 MD는 “남성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상품의 고급화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연 주문액 450억원 이상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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