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디지털 리빙랩 프론티어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과 경남과기대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의 당사자들이 힘을 모아 공동으로 연구하고, 함께 해결하는 리빙랩 방식의 사회혁신활동 “디지털 리빙랩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중진공은 디지털·비대면 방식 플랫폼을 운영하고, 경남과기대는 대학생 활동단의 학습 및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된 비교과 과정을 개설한다.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인 협동조합 작은시선은 대학생들과 함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경남과기대 학생 20명은 교통약자 이동여건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지점을 발굴하고, 경남 무장애 여행코스를 개발해 잡지·앱·동영상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유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리빙랩 프론티어 발대식은 공공기관, 학교와 학생, 기업체 등 지역사회 혁신의 주역들이 다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지역사회에 대한 약속”이라면서 “중진공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협력해 상생협력, 경제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