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내년 주력산업 유망품목 발굴 수요조사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2021 주력산업 분야 유망품목 발굴 수요조사'를 다음달 12일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전남 블루이코노미 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해까지 자유공모를 통해 지원되던 연구개발(R&D)은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내년 부턴 품목 지정형 공모를 추진(선택과 집중 방식)해 시장수요를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원격의료와 인공지능(AI) 등 언택트(Untact)분야의 유망기술을 품목지정형 과제도 우선 도입할 방침이다.

또, 미래성장동력 기술발굴 및 기획과 추진정책 일관성을 유지키 위해 지역외의 전문가들로 기획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대학과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산업진흥협의회'를 개최해 내년도 진흥계획에 반영하고, 중기부 컨설팅을 통해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실효성 있는 지역혁신 정책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주력산업분야별 수요조사가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으로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