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와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향후 10년 동안 약 1조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 예정인 '광주 AI 클러스터' 사업에 리치앤코가 적극 참여하고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리치앤코는 향후 광주광역시와 함께 △AI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AI 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 법인 및 지역 사무소 신설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업홍보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AI 난임 센터 설립, 언택트 AI 설계사를 활용한 보험 센터 설립·운영, AI를 이용한 반려동물 빅데이터 센터 및 도심형 스마트팜 연구센터 설립 등이 추진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동행자인 리치앤코를 만나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리치앤코와 끈끈한 협력 관계를 통해 광주시가 AI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디지털 뉴딜정책을 견인하는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오랜 기간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이번 광주 AI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에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광주 법인 및 연구센터 설립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