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2020년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 막연다...총 상금 1200만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연구데이터 공유 및 활성화, 인공지능(AI) 분석 활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데이터온(DataON)' 등을 활용한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활용 사례를 발굴하거나 AI 모델을 개발하는 '2020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처다.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AI 분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개인이나 최대 4명이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연구데이터와 AI 두 부문으로 나뉘는데, 한 부문에만 지원 가능하다. KISTI에서 가상머신(VM) 환경을 제공한다.

연구데이터 부문 대상 데이터
연구데이터 부문 대상 데이터

총 10개 팀이 선발돼 1200만원 상금을 받게 된다. 부문 별 최우수상팀은 각기 상금 300만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데이터는 공개 데이터와 개인 보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연구데이터 부문의 경우 데이터온 공유데이터와 기타 국내외 공유가능 데이터를 대상으로 둔다.

AI 부문에서는 KISTI 기계학습 데이터를 대상으로 활용한다.

AI 부문 대상 데이터
AI 부문 대상 데이터

심사는 서류평가와 최종 발표평가로 이뤄진다. 전문가 평가위원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를 하게 되고, 이후 최종 발표 평가는 내외부 전문평가위원(80%)과 청중평가단(20%)이 심사한다. 평가 항목은 창의성(20점), 우수성(50점), 효과성(30점)이다.

관련 공고 및 서류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본격적인 평가는 내달부터 진행된다. 10월 7일 1차 서류평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시점부터 11월 18일까지 개발 기간이 주어진다.

발표자료 제출은 11월 18일, 최종발표평가는 같은 달 25일까지다. 시상식은 12월 3일 진행한다.

참가 제출서류는 데이터온 홈페이지 내 '경진대회 안내'를 찾아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