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으로 펼치는 4차산업혁명 기술 상용화가 '머신러닝기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프로젝트로 가시적인 모습을 처음 드러낸다.
최근 SBA 측은 스타트업 나인투원(대표 배지훈)과 함께 마곡지구 내 ‘Semi-dockless 공유전기자전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곡 지역 내 스마트 인프라와 공공시설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4차산업혁명 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서울시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SBA가 지원협약을 체결한 △마곡지역 거주자‧직장인 ‘비대면 근골격계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IoT 센서로 수집한 환경정보를 알려주는 ‘에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챗봇’ △IoT 센서가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통 설치 및 분리수거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IoT 분리배출 솔루션’ △자전거‧전동킥보드 주차‧충전‧공유 ‘스마트스테이션’ 설치 등 신규프로젝트 가운데 가시적인 첫 결과물을 보이는 것으로 의미가 깊다.
SBA는 나인투원(대표 배지훈)의 통합 공유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 서비스 개시와 함께, 거치대 반납여부 및 요금할인 적용 등을 머신러닝으로 처리하는 인공지능기반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상용화를 촉진하는데 나설 예정이다.
한편 SBA는 연말까지 정보 통신망 인프라 및 공공시설물 등이 갖춰진 서울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