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매한도 역시 1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오는 29일까지 월 구매한도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나며, 할인율도 기존 5%에서 10%로 상향된다. 우체국이나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총 16곳에서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이달 2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추석연휴를 안팎으로(9.21~10.31)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내년 1~2월의 월별 할인구매 한도가 30만원 추가 상향될 예정이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페이코 등 은행 및 간편결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은 “이번 추석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기가 돌길 희망한다”면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할인혜택도 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