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육아·창업 복합혁신센터 첫 삽...내년 10곳 혁신도시로 확산

국토교통부는 육아공간과 창업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전북 복합혁신센터 착공식을 24일 전주에서 개최한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0곳 혁신도시에서 11개 복합혁신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제주, 경남, 경북, 강원 등 7~8개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공사를 시작한다.

혁신도시 9세 이하 어린이 비율이 전국 9세 이하 어린이 비율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보육·돌봄공간, 도서관, 수영장 등 기반시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혁신도시 9세 이하의 인구는 17.2%로 전국평균 7.9%의 두 배 이상 비율이다.


김규현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이전공공기관 연계 10대 협업과제' 등 부처 간 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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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