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을 맞은 BMW코리아가 연말까지 매달 특별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2시 5분에도 9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9월 에디션은 '218d 그란쿠페 BMW코리아 25주년 M 스포트 에디션', 'M340i BMW코리아 25주년 데이토나 바이올렛 에디션', 'M340i xDrive 투어링 BMW코리아 25주년 드라비트 그레이 에디션' 3종이다.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218d 그란쿠페 25주년 M 스포트 에디션은 218d를 기반으로 제작한 25대 한정판 모델로, 2시리즈 최초로 M 스포츠 패키지를 넣고 다양한 편의 장비를 추가했다.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상위 모델 옵션을 기본 적용했다.
외관은 알파인 화이트 외장 컬러와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M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실내는 마그마 레드 컬러 다코타 가죽 M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역동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218d 그란쿠페 25주년 M 스포트 에디션 가격은 4890만원이다.
M340i 25주년 데이토나 바이올렛 에디션도 25대 한정 판매한다. 데이토나 바이올렛은 미국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유래한 BMW M 전용 스페셜 컬러다. 외관은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를 장착했다. 실내는 오이스터 컬러와 함께 M 시트 벨트, 가변식 M 서스펜션으로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한다.
M340i xDrive 투어링 25주년 에디션은 올 연말까지 총 25대를 선보인다. 이달에는 드라비트 그레이 컬러를 적용한 9대를 판매한다. BMW 인디비주얼 컬러 드라비트 그레이는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외관은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고, 실내는 오이스터 컬러를 바탕으로 가죽 대시 보드, M 시트 벨트, 가변식 M 서스펜션 등을 적용했다.
M340i와 M340i xDrive 투어링 25주년 에디션은 최고출력 387마력을 발휘하는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도달 시간은 4.6초다. 가격은 M340i 25주년 데이토나 바이올렛 에디션 7860만원, M340i xDrive 투어링 25주년 드라비트 그레이 에디션 8200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