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플러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의 근거리통신기능과 QR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비접촉 방식 모바일 사원증 시스템을 구현한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블록체인 관련 특허 선도 기업 기술력과 부산블록체인체험앱과 마이키핀 등 DID 기반 서비스 상용화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면서 “3개월간 비교적 짧은 구축 기간이지만 공공기관에 적합한 높은 보안성을 갖춘 안정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A는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로 나주 본원을 포함한 서울, 판교 청사 출입, 도서대출, 구내식당 이용 후불 정산 등 부가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업무포털 이용 시 2차 인증을 제공해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