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정대원)은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 취업반'을 본격 운영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취업반' 참여 학과인 미래자동차, 전기, 전자,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글로벌모터스 취업반의 교육일정 및 교육과정 내용 등을 소개한다.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육 참여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취업반은 사업단 참여 학과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업체 전문가가 참여해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자동차 구조, 전장, 생산기술, 설비자동제어장치(PLC) 교육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면접 대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완성차 조립공장은 지난해 12월 빛그린 산단에 착공했으며 내년 9월부터 광주산 SUV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 연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
정대원 사업단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취업반 운영을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 및 빛그린 산단 입주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고, 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