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공모

한전,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공모

한국전력은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는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4주 간 시행된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불공정하거나 불필요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공정한(Fair) 제도' △국민 편의 제고 및 환경변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대면(Untact) 서비스' △코로나 환경 속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응원 메시지와 고객의 슬기로운 전기생활을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New normal)'이다.

새로운 환경 부문은 고객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기 위해 동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 공모로 진행된다.

국민제안 공모 참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전 사이버 지점에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공모 심사는 제도개선(공정, 비대면)과 콘텐츠(새로운 환경)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 4명(각 50만원), 우수 20명(각 10만원)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전은 2014년부터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공모를 이어오고 있다. 공모전으로 전기요금 모바일 간편결제, 고객센터 ARS 어르신 편의 서비스 도입 등의 제도개선을 실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고객 제안은 기본공급약관 개정 시 적극 반영한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한다.

향후 소비자단체와 간담회,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소통채널로 고객 의견에 공감하고 제도를 개선하도록 노력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