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카메라 사물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스트라드비젼이 시험인증기관인 이큐인증원으로부터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AI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에 대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ISO 9001은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품질경영시스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 표준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의 실현 시스템이 규정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이를 유효하게 운영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품질 개선은 필수다”라며, “고객중심의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세스 검토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9001:2015를 인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ISO 9001:205의 7가지 원칙(고객중심, 리더십, 인원의 참여, 프로세스 접근, 개선, 근거기반 의사결정, 관계관리)을 적용함으로써 스트라드비젼의 지속적인 발전과 표준화된 서비스 품질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세계 굴지의 기업들의 기대 및 요구에 부응할 수 있으며, 품질 경영 및 품질 보증 시스템 정착으로 글로벌 경영 체계 안정화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트라드비젼은 2014년 설립된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소프트웨어 SVNet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으로 포항, 서울, 미국 산호세, 독일 뮌헨지역에 사무실을 개설해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 SVNet은 차선 감지, 신호등 및 표지판 감지/인식, 물체 감지, 주행 가능공간 감지 등을 포함한 차량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스트라드비젼은 향후 제품 및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보행자 및 차량 행동 예측, 동물 감지, 성별 인식, 자동 라벨링 도구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다양한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ISO 9001뿐만 아니라 Automotive SPICE CL2인증, 중국의 GB (Guobiao)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국 창안자동차의 SUV인 ‘CS75플러스’에 SVNet 공급을 시작했으며, 양산 1,000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