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다음달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신남방 상생번영을 위한 미래비전(Beyond Mutual Prosperity, Towards a 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과 신남방 국가 간 상생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이 2019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에서 인삿말을 했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이 2019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에서 인삿말을 했다.

13일 개막행사인 '상생 비즈니스 포럼'에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19, 아시아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영상 기조 연설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업체 부칼라팍의 라흐마트 카이무딘 대표,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도 영상 형태로 팬데노믹스 이후 달라질 비즈니스 패러다임과 한국-신남방 협력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한국인 모더레이터와 패널은 행사장 현장에서, 외국인 패널은 영상으로 실시간 토론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신남방 빅바이어 300개사와 국내기업 400개사가 참여하는 '신남방 화상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신남방 상생 홍보관'에는 신남방 11개 국가 대표 상품을 전시하고 국내 바이어 상담을 주선한다.

이 밖에도 △신남방 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전문무역상사·스마트 시티·스타트업 등 분야 별 영상 상담회 △신남방 국제인력사업 부스 △아세안 문화체험존 등 11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