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원큐' 사전예약판매...웍 기술 첫 적용

자이글 원큐
자이글 원큐

자이글은 다음 달 초 출시하는 적외선 에어프라이어 웍 '자이글 원큐' 사전주문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3년 연구 끝에 개발한 자이글 원큐는 움푹 파인 프라이팬을 의미하는 '웍'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1차 출시됐던 신개념 조리기 '자이글 롤링쿡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주방장의 후라이팬 및 웍 기술을 재현해 음식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기름을 내부 통 속에 담아둬야 하는 기존 에어프라이어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자동 기름받이를 장착하고 제품 내에 기름 배출구를 장착해 깔끔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2중 안전 뚜껑과 분리형 안전 내솥 손잡이를 통해 안전성도 높였다.

높은 온도에 빠르게 익히는 웍 요리와 비슷하도록 가열 온도를 높였다. 내솥 온도를 250도까지 올렸으며, 이는 기존 에어프라이어보다 50도가량 높다. 자이글의 회오리 열풍 기술을 적용해 빠른 시간 내 완성도 높은 조리가 가능하다.

자이글은 이 제품이 튀김과 찜, 볶음까지 가능하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튀김 외에도 찜, 볶음 등 다른 조리도 하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연간 200만대 내외로 추정되는 국내 에어프라이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자이글 측은 기대했다. 코로나19로 집밥을 해먹는 사람이 늘면서 판매량이 더욱 늘 것으로 내다봤다.

자이글 관계자는 “자이글 원큐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용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했다”면서 “최상의 품질을 자부하는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