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한·러 경제협력과 산업협력 신모델 구축: 화학·제약산업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협력 의미를 분석하고, 화학·제약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협력방안을 제시한다. KOTRA 해외시장뉴스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양국은 1990년 수교 이후 상호보완적 구조로 급속히 발전했다.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해 교역규모 223억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코로나19 사태로 역내 제조업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신산업 육성에 나서는 추세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러시아 내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시장진입 전략을 새로 수립해야 한다”면서 “한·러 경제협력은 양국 기술에 기반해 제품생산과 시장진출 기회를 넓히는 방식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