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한글날 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을 떠나려는 이용자들 대상으로 숙박·여가 플랫폼 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오는 4일까지 '추석놀거리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해당 페이지 레저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7%(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국내숙소 전용 '달달쿠폰팩'도 발행한다. 미리예약 결제금액에 따라 3000원에서 1만4000원 상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밀크코인과 연동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야놀자코인' 이벤트도 오는 11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국내숙박·레저·교통 구매 고객 모두에게 인당 1회 1000원 코인을 지급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만명은 1만 코인을 받을 수 있다.
한글날 연휴 전용 쿠폰팩도 총 5만9000원 상당으로 발행한다. 오는 10일까지 미리예약 결제 금액에 따라 3000원~2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숙소 투숙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여기어때는 '더블연휴 쿠폰팩' 할인전을 연다. 10월 중 추석과 한글날 연휴에 호텔·펜션·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총 10만원 쿠폰팩을 푼다. 모텔 대실 2000원부터 호텔 등은 최대 3만3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우리·비씨·카카오페이·토스로 결제할 경우 3000~5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이달 내내 지급한다.
경상북도 지역 각종 액티비티 반값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여기어때를 통해 경주 패러글라이딩 체험권은 50% 할인된 4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경주 키덜트뮤지엄 입장권, 문경 짚라인 체험 9개코스 이용권도 반값이다. 경주월드 자유이용권과 레일바이크, 경주 버드파크 입장권은 25% 할인해 준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숙박 상품 개발도 활발해지고 있다. 호텔스닷컴이 이달 15개국 8100명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7%는 코로나19 이후 자신의 반려동물과 떨어져 있을 때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동물 친화 호텔'에 대한 구글 트렌드 검색량 역시 최근 1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를 별도 카테고리로 제공하고 있다. 알프로트 서울 강남, 남해 독일마을 노이하우스, 돈내코 힐 리조트 등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떠날 수 있는 숙소를 추천 중이다.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을 눈으로 동물친화적 호텔을 직접 평가하는 '펫호텔리뷰단'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평가단에게는 호텔스닷컴을 통해 10박을 이용할 수 있는 숙박권이 제공된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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