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육 식품 제조기업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은 새로운 대체육 개발과 고령화마을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근 농업회사법인 촌스런(대표 안재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촌스런은 소비자와 농업인 간 상생을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농산물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마을인 충청북도 청주시 마동리 농가의 생산물을 활용, 판로 개척에 함께 나선다.
이를 위해 에스와이솔루션은 촌스런이 제공하는 농산물을 활용한 식물성 고기를 개발하고 '미트체인지' 브랜드로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박서영 대표는 “원재료를 농가에서 직접 수급하면 품질 좋은 재료의 수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지역 농가 소득을 높여 농촌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베지테리언에게 국한된 기존 식물성고기 시장의 틀을 깨고, 일반고기를 섭취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식물성 고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