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월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출시 이후 3년 만이다.
LG유플러스가 U+tv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U+tv 아이들나라 월 이용자는 9월 말 기준 U+tv 가입자 447만7000명의 33.5%인 15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의 누적 월 시청자는 3500여만명을 넘었다.
2017년 6월 말 U+tv 아이들나라 1.0을 출시한 직후, 7월 말 기준 월 이용자 17만명으로 2016년 말 기준 IPTV 가입자 306만명의 6% 남짓이었다.
2018년 7월 말 기준 1년 만에 75만명(21.2%)을 넘어, 2019년 7월 말 기준 116만명(28.9%)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베스트셀러,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등을 동화 구연가 목소리로 만나는 '책 읽어주는 TV'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유치원' △정부가 지정한 유아·아동 대상 표준 교육과정을 반영한 '누리교실'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학습 콘텐츠를 발굴한 노력의 결과로 해석했다.
올 6월 선보인 모바일 앱(App) 'U+아이들나라'는 3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U+tv 아이들나라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이용이 가능한 앱으로, 시청리스트 연동은 물론,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댁내 IPTV로 보던 영상을 모바일로 이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2017년 U+tv 아이들나라 출시, 2018년 도서 및 증강현실(AR) 실감형 콘텐츠 강화 등 지속적인 콘텐츠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 언택트 시대에 아이가 유익하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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